1909년 영국 런던, 낮은 신분으로 가난하게 살아가던 몬티 나바로는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. 이 기쁜 소식을 사랑하는 연인 시벨라에게 털어놓지만, 그녀는 냉정하게도 “네 앞의 8명이 죽어야 백작이 될 수 있다”며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.
이에 몬티는 백작 자리에 오르기 위해 기상천외한 방법들을 동원하여 다이스퀴스 가문의 후계자들을 하나씩 제거하기 시작합니다. 몬티 앞에 나타난 닮은 듯 다른 여덟 명의 후계자들과의 갈등과 사건들이 점차 꼬여만 가고, 몬티는 과연 무사히 백작이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.